닥터콜의 미소년 미소녀 탐구생활

응답하라1988, 최택의 담배우유

최택은 떠오르는 단어가 많은 인물이다. 바둑. 천재. 이창호. 우유. 담배. 양면성. 아름다움. 소년과 어른. 양지에서는 아이의 얼굴로 우유를 마시다가 불룩한 담뱃갑을 뒷주머니에 찔러 넣고 밤거리를 걷는 소년어른.

 


서글프게도 택의 흡연 사실이 덕선을 자극했던 건, 그가 남자임을 새삼스레 인식했다거나 하는 이성적 끌림이 아닌 골목길 만년 막내의 어른 생활을 목격한 누나의 상실감에 불과할 것이다.

 

 

 

 

아이 취급에도 성내지 않고 꿀꺽 꿀꺽 우유를 마셔줬던 택이다. 모성 본능을 일깨우는 택은 덕선은 물론 골목길 아이들의 공통 ‘아픈 손가락’일 만큼 돌보아주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 친구였지만, 실상은 또래들 중 가장 먼저 어른 세상에 뛰어 들어간 촉망 받는 커리어의 사회인 아닌가.

 

박보검은 미안하게도 너무 잘생겨서 도리어 기대치가 없던 배우였지만, 이 응답하라 1988에서는 가장 나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하고 있다. 이게 없으면 배우에겐 죽음이나 다름없는 자신만의 고유 콘텐츠가 확고하다. 처연함, 그리고 아름다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구사할 수 있는 배우다. 그것은 그의 빛나는 이목구비만이 가진 가치가 아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하는 그라 내 마음도 동했다. 그래서 사심으로, 백만분의 일의 가능성이라도 혹시나 하고 신원호, 이우정 콤비가 엘케이의 미덕을 본받기를 기대해봤다. 하지만 다 죽어가는 음악을 뒤로하고 고백의 환희를 늘어놓는 최택을 보며. 또한 그의 고백이 소중히 간직되지 않고 친구들 앞에서 공개 해부되었을 때는 새삼 꿋꿋이 지켜지는 응답하라1988의 시그니처가 원망스러웠다.


‘얼른 커서 누나한테 장가와야지’ 처음부터 너는 낚시용이라는 예고됐던 수순대로. 앞으로 최택은 절대 남주 김정환의 용기를 부추기기 위한 매개체이거나 덕선의 각성을 돕기 위한 각성제로 쓰일 것임에 분명하다.

 

 


남은 10회 동안, 그는 로맨스의 주연이 아닐 것이다. 그는 갈등이 필요해 탈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충실한 바리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그를 연상케 하는 무수한 단어들을 제쳐놓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깨부숴야 할 시련의 소재로만 쓰임 당해야 하다니. 퍽 애석하다.

 

‘실컷 갖고 놀다가 제 자리로만 돌려놔줘.’ 부디 그 과정에서 회복될 수 있을 만큼만 스크래치가 나길.

 

 


“드라마에서 최택이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와 제일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어릴 때 입단해 또래 친구가 없었다. 친구가 많은 최택이 너무 부럽게 느껴졌다” by. 이창호 9단 (출처 : 중앙일보)

 

 

이창호 9단은 최택의 로맨스에 감흥하지 않았다. 그가 부러워했던 것은 또래 친구를 갖고 우정을 쌓아가는 최택의 어린 시절이었다. 웅크린 택에게 다가간 골목길 아이들. 실존 인물을 모티브 삼은 최택은 이창호 9단에게 바치는 제작진의 선물일는지도 모른다. 사랑하지 않는 택이더라도 최택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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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 ㄱ ㅈ 2016.01.01 01:58 신고

    히든 남주^^

  • 민트초코 2016.01.01 19:33 신고

    안녕하세요~ 이전 응사때 닥터콜님 리뷰 덕분에 드라마를 풍성히 볼 수 있었던 한 시청자입니다. 댓글을 보니 닥터콜님은 이번 응팔에서 택이를 남주로 보시는 것 같네요~ 전 마음은 참 택이에베 가는데 상황이 영 택이가 남주라고 안하는것 같아서 영 헷갈립니다. 이번주 응팔도 결방이던데.. 닥터콜님 리뷰 기다립니다~~^^ 늘 좋은 리뷰들 감사드려요!

  • ㅇㅇ 2016.01.02 03:44 신고

    주변환경 타이밍으로 발목 잡힌건 정환이 아닌가요 닥터콜님 댓글보면 정환이가 남편으로 보시는거 같군요.16화까지 택이는 왕장 못 만났다는거 말고는 타이밍 주변환경에 영향 안 받고 있던데. 반면 정환인 하지마소개팅으로 덕선이에게 반고백하고 나서 바로 공개고백에 손발짤리고 핑크셔츠 오해로 또 묶이고 아버지수술 도와준 사람이 택이라 또 묶이고. 응팔 닥터콜님 해석은 이번에 갸우뚱한게 많은거 같습니다 예전에도 갤에선 선보라 눈치챈 분들 많은 시기에 보라는 러브라인 없을꺼라하시고 오히려 택보라다, 소녀는 정환테마곡 아닐꺼다라고 하시고.. 그 댓글들 다 지우셨군요

  • ㅇㅇ 2016.01.02 12:37 신고

    ㄴ 닥터콜님은 택이를 남편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요?

  • ㅇㅇ 2016.01.03 04:24 신고

    ㄴ 그러니까요 택이로 보는거 같이 쓴 댓글이 오히려 정환이 남편으로 봐도 말이 되는 댓글 이라구요

  • 뭔소리에요 암만봐도 남편은 택이라고 주장하는 글인데...
    ㅡ.ㅡ 응답 시리즈의 정통성을 따르는 히든남주라고 쓰여있잖아요.ㅡ.ㅡ

  • SSun 2016.01.05 09:25 신고

    응사 때 닥터콜님의 글로 한주 한주 잘 버텨내던 1인입니다.
    그 당시에는 쓰레기와 나정이에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무슨 얘기라도 듣지 않으면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게다가 콜님의 응사를 보는 관점과 해석이 참 좋았습니다.
    그 떄 콜님은 저에게 절대적이었습니다 ㅋㅋㅋ
    응팔은 사실 그 정도는 아니도 안보고 있다가
    2화였던가 수학여행에서 도망치다 좁은 길에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
    두 사람이 귀여워서 보기 시작하여 그냥.. 재밌네.. 정도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택이의 웃는 얼굴은 정말 대박이다. 응팔에서 유일하게 뜨겠다. 환장할 정도로 설레면서도
    이상하게 남편으로는 정환이가 좋다, 그렇지만 누가되도 큰 .. 관심까지는 안가는...
    전체적으로는 라미란 짱!!이다 이 정도?ㅎㅎ
    여전히 많은 분들이 남편을 궁금해하시네요.
    그 분들께는 콜님이 절대적이겠죠?! 댓글 하나에도 많은 논쟁이 일고 있는걸 보면 말이죠.
    (추가로 전 아무리 봐도 덕선이와 택 사이에서는 성적긴장감이 안느껴져요. 그냥 훈훈해요ㅎㅎ 근데 덕선이와 정환이 사이에서는 모든 신에서 느껴지는거 같아요. 드라마를 헛으로 보고 있을 걸까요..ㅎㅎㅎ)
    사실 남편이 궁금한건 아니지만 응팔의 스토리를 꿰뚫는 콜님의 글이 보고싶습니다.
    응팔이 사실..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바쁘시겠지만 시간 되실 때 글 한번 남겨주세요~

  • 2016.01.07 14:03 신고

    이번엔 닥터콜님 의견과 다르네요 ㅠㅠ 저는 단 한순간도 의심의 여지 없이 정환이가 남편이라 생각했고 변함없어요. 택 캐릭터를 아끼는것과 상관없이요. 택이가 남편이란 분들 중 닥터콜님 댓글을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비웃음을 당하는데에 닥터콜님 이름이 오르락거려 제가 다 기분이 별로였어요. 다음 리뷰 혹시 준비중이신가요? 생각이 또 어떻게 바뀌셨을지 궁금하네요..

  • ㅇㅇ 2016.01.08 23:21 신고

    17화가 방송되었는데, 닥터콜님 말씀대로 덕선이 마음이 택이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 같아요.
    닥터콜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택이가 남편이 맞을 거 같은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 2016.01.09 00:25

    비밀댓글입니다

  • 닥터콜팬 2016.01.09 02:19 신고

    닥터콜님 대단해요..이번에도 맞추셨어요.
    응사 때 닥터콜님 리뷰글 보고 나레기 맘 편하게 밀엇었죠.
    이번엔 택이를 좋아하지만 ㅠㅠ 당연히 어남류가 될 거라 생각하고 포기 했었는데..
    닥터콜님 댓글보고 선택 밀었습니다.
    아직 결말은 안 났지만 흘러가고 있는 흐름상..닥터콜님 말이 맞을 것 같네요.

  • 유리알 2016.01.09 07:34 신고

    저도 남편은 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감독이 보여주는 것에 시선 뺏겨서 택이한테 마음은 가지만 남편은 정환이라고 여겼었는데 14회때 동룡이 상담씬이랑 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라는 대사가 제 머리를 쳤어요.
    재주가 모자라서 글로 정리가 잘 안되네요. 시간되시면 게시글로 정리해주셨으면 해요. 닥터콜님 리뷰가 정말 궁금합니다.

  • 유리상자 2016.01.09 12:41 신고

    2회,6회때 확신하고 선택이 결말날걸로 봤는데 진짜 그렇네요 이런 카타르시스가..닥터콜님 진짜 대단하심 리뷰 꼭 올려주세요!!!

  • 선택 2016.01.09 12:59 신고

    탁터콜님 응사때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선택 서사 리뷰 부탁드립니다. 초반 어남류로 보다 차차 선택 촘촘한 스토리가 보여서 갸우뚱 거리며 봤어요. 17회차 보고나니 제 느낌이 맞았구나 싶었어요. 아직 남은회차 있지만 선택 확신 드네요.

  • ㅇㅇ 2016.01.09 21:57 신고

    오늘 남편 택이로 확정되었는데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도 남편이 택이면 좋겠다했지만 초반을 보고 어남류라 생각했었는데
    닥터콜님 리뷰를 보고 확신 가질 수 있었어요.
    진짜 18회차의 카타르시스란..
    역시 닥터콜님 정말 대단하세요.

  • ㅇㅇ 2016.01.09 23:00 신고

    닥터콜님 리뷰와 함께 나레기와 행복하게 응답하라1994 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도 이번에는 택이와 덕선이가 좋아 선택 커플을 밀고 있는데
    전 윗분들과 달리
    18화의 정환이의 공개 연기 아닌 연기 고백씬으로, 택이는 정말 남편이 아닌 거라고 다시 한 번 좌절했네요...
    전작과 아무리 다르다 다르다 해도 너무나 닮아있는 모습에 허탈까지 했답니다.
    택이가 덕선이를 위해 기권을 하고 달려가는 장면들도
    왜 다 정환이의 눈으로 그려져야하는 건지... 속도 많이 상한 상태인데...ㅋㅋ
    어차피 PD와 작가의 응답 세계에서는 결국은 다 털어내고 행복한 모습으로 끝이 나겠지만요... 택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덕선이마음 2016.01.10 01:00 신고

    제일 중요한건 덕선이 마음.
    지금껏 택이에게 설랜 순간이 그려졌었나?

    만약 택이 남편이라면 소치 올림픽에서 쇼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우리들 마음에는 김연아가 금메달인 심정일거에요. 진정한 우승자는 김연아인거죠.

    홈 어드밴티지와 불투명한 심판진.
    쇼트니코바는 금메달을 따서 기뻐겠지만 금메달도 그랬을까요?

    • ㅇㅇ 2016.01.10 01:59 신고

      뭔 개소리에요 덕선이가 택이 좋아하는거 다나왔는데ㅋㅋㅋㅋㅋ 자기가 미는 애가 남편 안됐다고 코트니소바로 후려치네 이젠

    • ㅇㅇ 2016.01.10 07:09 신고

      도대체 소트니 김연아 이야기로 감정선을 후려치시는 이유가 뭔가요? 설레했던건 왕장의 입김으로 시작한 선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제일중요한 덕선이의 진짜 마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환의 철벽에 '이번에도 아닌가봐...'라며 선우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정리를 하죠. 그후 다시 설레하는 감정이 등장했나요? 응답은 여주의 각성이 항상 핵심이었고 이번에도 응답시리즈의 정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 ㅇㅇ 2016.01.10 09:48 신고

      덕선이가 택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왜 택이가 좋아하는 사람있다는 얘기 듣고도 골목에서 기다리고 방에까지 찾아가겠어요. 정환이를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고백하는데 어색하고 당황, 미안 한 표정 지으면서 다른사람 (택) 오는 거 기다리는게 말이 안 되죠

    • 코튼볼 2016.01.11 15:09 신고

      ? 보아하니 정환을 남편으로 보셔서 그러신 것 같은데 전 누가 남편이든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만, 택이 남편일 경우 금메달 뺏어간거나 다름없는 소트니코바의 경우로 묶어 비교하는건 정말 웃기네요. 정환의 서사도 있었지만 택이 쌓아온 서사도 만만찮아요. 님한테나 그렇게 느껴지겠죠. 왕장의 부추김으로 선우를 좋아했던 (정확히는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덕선과 정환을 좋아한 덕선이 무엇이 다르죠?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유 만으로 사랑이 시작된다면 그거야말로 덕선을 수동적인 캐릭터로 전락시키는 것 아닌가요? 정환이 남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당연히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택이 남편이 되면 한순간에 남편을 억지로 뺐은 냥 몰고 가는 것 심히 불쾌해요. 같은 선상에서 전 정환이 남편일 경우도 이해할 겁니다. 작감이 이미 그렇게 그리고 있지 않나요? 숱한 낚시를 통해 말이죠.

  • SSun 2016.01.10 07:28 신고

    정말 모르겠네요...
    오늘 방송이 어떤 측면에서 카타르시스 극대화가 되나요? 정환이 아웃되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건가요??
    아니면 택과 콘서트장에서 극적으로 만난 장면에서?

    사랑은 타이밍, 또는 간절함이라는 대전제를 깔아 정환이 아웃된 걸로 연출이 되고..덕선이와 정환 두 사람의 결합이 가져올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보 후퇴하는 장면이 오늘 방송인거 같은데..

    정말 모르겠어요.
    역시 드라마 보는 눈이 부족한가봐요.

    닥터콜님 진단 좀 해주세요~~

  • 레몬향기 2016.01.11 00:33 신고

    응답하라를 너무 좋아해서 글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오게되었네요. 좋은 리뷰들에 감탄하며 앞으로 종종 들릴 것 같습니다. 박보검이라는 배우, 저는 잘생겼다고 결코! 느낀 적은 없었고, 눈빛이 너무 슬퍼서 싫었습니다. 분명 활짝 웃고 있는데 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슬픈 눈매. 그건 '연기'로서 완성될 수 없는 아마 제3자로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박보검이라는 한 인간이 가진 서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주제넘는 추측까지 하게 됩니다. 분명 '싫은데'ㅡ 왜 유튜브에서 박보검의 동영상짤을 보고 있는지 저의 행동이 이상할뿐. 그 눈빛에 '아름다움'과 '처연함' 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주니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처연한데, 분명 아름답네요.
    (아름답구 자시고,,. 정팔이를 격하게 응원하는 전, 택이가 간택되지 않길 바랍니다. ㅋ)

  • 올린 2016.01.16 12:23 신고

    어제 19화까지 본 상태지만.. 저는 2화 택이의 우승파티 장면부터 남편은 택이 일것이라 예상했었고. 꼭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장면은 선우와 택이의 대화에서였어요. 택이에게 "덕선이가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라는 대사를 줬단말이죠... 어쩌려고 택이한테 저런 대사를 줬나 너무나도 아찔했어요.. 닥터콜님 이 리뷰에 있는 부분인 <실컷 갖고 놀다가 제 자리로만 돌려놔줘. 부디 그 과정에서 회복될 수 있을 만큼만 스크래치가 나길.>과 저의 저때 감정이 비슷한 것 같아요. 아니, 회복되기에는 이미 택이의 마음이 너무 멀리 왔다싶었어요ㅜ
    그런데 반대로 작가와 감독은 이미 택이를 남편으로 정해놨기때문에 저렇게 택이에게 극한 설정과 절절함을 부여한 것 같더라구요. 매일 수면제 먹고도 못자고 덕선이가 없으면 죽을것 같다는 애한테 덕선이를 안 줄 수 없으니까요..
    다만 택이 시점의 이야기가 이창호님의 바둑처럼 드러나지 않게 진행되고 거대한 집을 지어 승리한것 처럼 구성되어서ㅡ 응답시리즈를 여타 드라마와 같은 방식으로 본 시청자들에게는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뭐.. 택이는 시청자에게 불친절했을 뿐, 덕선이에게는 언제나 미소로, 다정한 말로 자기 마음을 표현했기에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회가 끝난 뒤 닥터콜님의 부연 리뷰도 기대해도 될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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